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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GC, 메타버스 공간에 생물 유전자 정보 담는다

등록일 : 22-02-23 17:58 조회수 : 1,1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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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>

메타버스 공간에 실제 생물의 DNA 정보를 넣어 캐릭터로 만드는 시도가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.

유전체 분석기업인 EDGC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관상어 `구피`에 유전체 정보를 이식해 아쿠아 메타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.

김예원 기자입니다.

<기자> 


메타버스 공간을 헤엄치는 열대어 구피입니다.

나이, 성별, 품종 등 실제 살아있는 구피의 유전체 정보를 그대로 이식해 메타버스 속 하나의 아바타로 탄생했습니다.

EDGC는 게임콘텐츠 개발업체인 클라스소프트와 함께 디바타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, 첫 프로젝트로 아쿠아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

[김태현 / EDGC 상무: 전 세계에서 생물의 유전체 데이터를 집어넣어서 아바타를 만들려고 하는 시도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그것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려고 하는 시도는 저희가 처음입니다. 일단 (구피가) 유전체형이 단순하고 유전적 변이가 의미가 있고, 또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부터 시작을 하려고 하고요.]

세계 45조 원 관상어 시장의 60%를 차지하는 등 대중성이 높은 `구피`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상 캐릭터에 유전체 정보를 심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입니다.

EDGC는 앞서 맥스트, 클라스소프트 등 7개 기업과 함께 `AI(인공지능)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`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.

여기서 EDGC는 `유후` 엔진을 통해 아바타를 만들 때 필요한 핵심 유전체 정보를 뽑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.

[김태현 / EDGC 상무: 사이버 세상에서 요즘 제페토라든지 로블록스가 굉장히 유명하잖아요. 그 안에서 움직이는 아바타들을 보면 사실 예쁘진 않죠. 그게 지금 현재 기술 수준인 겁니다. 유전체 데이터는 훨씬 더 방대하거든요. 그 데이터를 콤팩트하게 압축시켜서 꼭 필요한 것만 넣어 주는 게 필요하고요.]

EDGC는 구피 이후 강아지, 고양이, 경주마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람의 유전체 정보를 담은 아바타까지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.

전문가들은 메타버스 공간에 유전자를 적용하면 가상현실 속 개인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수 있다고 평가합니다.

[현대원 /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: 메타버스 내에서의 정체성(아이덴티티)를 굉장히 고도화하는 작업에 크게 도움이 되고, 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앞으로는 금융에서부터 시작해서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 현실세계에서 이용하는 각종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보편화될텐데...]
 

EDGC는 유전체 표준화 기술력을 활용해 향후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신약개발,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유전체 빅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더욱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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